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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음식

집에서 쉽게 만드는 정통 이탈리안 바질 마르게리타 피자

by brelle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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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다양하게 만들어보는 피자

 

 

저는 베란다에서 바질을 키우고 있어요. 싱싱한 바질을 직접 기르면서 요리에 활용해 보고 싶었고, 특히 이탈리아 정통 바질 피자인 마르게리타 피자를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바질은 향이 강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요리에 넣으면 풍미가 깊어지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베란다에서 키운 신선한 바질을 이용해 만든 마르게리타 피자는 상상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바삭한 도우 위에 신선한 방울토마토, 올리브, 양송이,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 구운 후, 마지막에 바질을 얹으니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먹던 그 맛이 느껴졌어요.

1. 집에서 바질 키우는 방법

(1) 바질 키우기 준비물

  • 바질 씨앗 또는 모종
  • 배수 잘 되는 화분
  • 허브용 배양토
  • 물조리개

(2) 바질 재배 방법

  1. 심기: 배양토를 화분에 채우고 씨앗을 1cm 깊이로 심습니다. 모종을 심는 경우, 뿌리가 잘 퍼지도록 흙을 부드럽게 덮어 주세요.
  2. 햇빛: 바질은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햇볕이 드는 장소에서 키워야 합니다. 베란다나 창가가 적합합니다.
  3. 물 주기: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되, 과습 하지 않도록 합니다. 너무 많은 물을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4. 수확하기: 바질이 충분히 자라면 윗부분을 잘라 수확하세요. 잎을 따면 계속 새로운 잎이 자라납니다.

2. 바질 피자 재료 및 칼로리 계산

(1) 피자 도우 (1인분 기준, 약 150g)

  • 밀가루 100g – 364kcal
  • 이스트 2g – 5kcal
  • 올리브오일 5g – 45kcal
  • 물 60ml – 0kcal
  • 소금 1g – 0kcal

(2) 피자 토핑

  • 신선한 바질잎 10g – 2kcal
  • 방울토마토 5개 (약 100g) – 18kcal
  • 양송이버섯 50g – 11kcal
  • 블랙 올리브 20g – 48kcal
  • 모차렐라 치즈 50g – 145kcal
  • 토마토소스 30g – 15kcal
  • (기호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올려보세요^^)

총 칼로리: 약 653kcal (1판 기준, 2조각씩 2인분 나눠 먹으면 1인당 약 326kcal)

 

3. 정통 이탈리안 바질 마르게리타 피자 만들기 (요리 시간: 약 1시간)

(1) 피자 도우 만들기 (소요 시간: 30분, 발효 포함)

  1. 큰 볼에 밀가루, 이스트, 소금을 넣고 섞습니다.
  2.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합니다.
  3. 반죽이 한 덩어리가 되면 올리브오일을 넣고 10분간 치댑니다.
  4. 반죽을 볼에 넣고 젖은 행주로 덮은 후 따뜻한 곳에서 20분간 발효시킵니다.

발효
발효

(2) 토핑 준비하기 (소요 시간: 10분)

  1. 방울토마토를 반으로 자르고, 양송이버섯을 얇게 슬라이스 합니다.
  2. 블랙 올리브는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3. 신선한 바질잎을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3) 피자 조립 및 굽기 (소요 시간: 20분)

  1. 발효된 반죽을 밀대로 0.5cm 두께로 얇게 밀어줍니다.
  2. 오븐을 220℃로 예열합니다.
  3. 피자 도우 위에 토마토소스를 얇게 바릅니다.
  4. 모차렐라 치즈, 방울토마토, 양송이, 올리브를 골고루 올립니다.
  5. 220℃ 오븐에서 15분간 구워줍니다.
  6. 오븐에서 꺼낸 후 바질잎을 올려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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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론

직접 키운 바질을 활용해 만든 바질 피자는 신선한 재료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건강한 요리입니다. 베란다에서 쉽게 바질을 재배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면 더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마르게리타 피자는 심플한 재료만으로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는 요리입니다. 바삭한 도우, 신선한 토마토와 올리브, 고소한 모차렐라 치즈, 그리고 마지막에 올린 바질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한 입 베어 물면 이탈리아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피자를 만들다 보니 도우가 둥글지 않고 살짝 삐뚤빼뚤한 모양이 됐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이런 자연스러운 형태가 더 장인의 솜씨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있자니, 순간 저는 피자 장인이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게 바로 수제 피자의 매력이지!" 라며 의기양양하게 피자를 나눠줬죠.

 

(집에서 직접 기른 바질을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마르게리타 피자 꼭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자연스러운 모양의 피자가 젤 맛있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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